kunho's plamodel: 9월 2018

MSM-04 ACGUY : Be@rBrick

가끔은 같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앗가이 브릭도 비슷한 시기에 몇개를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되도록 같은 디자인이지만 다른 데칼이나 다른 색감등 작은 차이를 두기 위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다른 베어브릭과 다르게 SD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HGUC 제품을 쓰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너무 심각한 얼굴이라, 베어브릭의 배쪽에는 조금은 러프하게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ㅎㅎ 여전히 베어브릭 콜라보 작업을 정리할 때면, 새로운 SD 라인업이 언제쯤 되려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

MG RX-78-2 GUNDAM 3.0

두번째 제작해본 건담 3.0 입니다. 역시 2017년에 작업했던 것인데, 요즘 업로드 되는 것들은 대부분 작년에 마무리한 것들 같습니다. ^^

일전에는 G3 버젼으로 작업해보고, 이번에는 기본 컬러로 진행했습니다. 처음 만들 때는 조금 벅찬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요령이 생겼는지 편하게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일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멋을 조금 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페담에 꽂히고, 또 오리진에 꽂히고 이제는 느즈막히 3.0에 꽂힌 것 같습니다. ^^

페담과 오리진은 여러 버젼으로 도색을 진행했었는데 유독 3.0은 많이 만들었던 것 같았지만 2대만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오리진 및 페담 처럼 여러 버젼으로 도색을 진행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LEGO - TUMBLER

프라모델은 아니지만, 기회가 닿아 작업해본 레고 텀블러입니다. ^^ 새로운 경험이었는데요.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안쪽에 무수히 많은 부품수 때문에 계획했던 시간보다 오래 작업했던 것 같습니다.

원래는 블랙으로 구성된 배트맨 텀블러를 위장무늬 버젼으로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텀블러라는 것도 영화에서 잠깐 본 것이 전부라 핫토이 제품이나 영화 속 이미지를 차근 차근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기본 도색까지는 근성을 가지고 진행했었는데, 레고의 심볼인 돌기 (정확한 명칭을 잊어버렸네요. ㅎㅎ)를 관통하는 위장무늬를 추가하는 것이 조금 힘겨웠습니다. ^^;;;;

워낙 크기가 크다보니 사진찍을 때 작은 상을 베이스로 찍어 봤습니다. ㅎㅎ

GP02 x Racaseal Yellowboze

2017년 말에 작업했던 GP02X레이캐실 입니다. 이번 작업이 총 3대째 인데요. 이전 작업에서는 엘레노어, 혹은 화이틸을 사용했기 때문에 다리 디자인이 이번 작업과 조금 다릅니다. ^^

레이캐실 시리즈를 처음 시작했던 녀석도 GP02인데요. 프로토타입이라 현재 작업과 디자인이 조금 다른방식입니다. ㅎㅎ 당시에는 어떻게 저 부품들을 모두 연결했는지 지금은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
이번에는 사진을 많이 나눠 찍어 봤는데요. 서브암을 제외한 상태로도 사진을 찍어 두었습니다. 서브암 제거시 튀어나오는 돌기 부분들을 커버할 수 있는 부품도 따로 만들어 주면 좋겠지만, 선택사양이 많으면 전시하고 피곤한 녀석들이라 ㅎㅎ 이후로도 그냥 저냥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사일포트가 포함된 사양을 사용하고 있어서 각도 조절이 관건인 작업입니다. 미사일포트의 각도가 너무 쳐져도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멀어져도 안되니;;;; 가조립을 진행할 때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

RGM-SR S.P CANNON

2017년에 제작했떤 RGM SR S.P 캐논입니다.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번 작업에는 꽤나 많은 종류의 부품들이 서로 섞이면서 이름도 좀 이것 저것 섞이게 된 것 같습니다.
상체는 HGUC GM, 하체와 팔은 선더볼트 건담, 주변에는 건캐논의 라이플과 볼에 사용되는 캐논도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EZ-SR에 들어 있는 헤드를 사용했습니다.

RGM-SR S.P CANNON

유튜브에도 아주 가끔씩 영상을 올려보고 있는데요. 아이폰으로 촬영을 하면 화질이 꽤 좋았던 것 같은데, 실내에서 배경지에 조명을 사용하면 화질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변화를 주기 전까지는 촬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ㅎㅎ
뭔가 고민이 될 때는 그나마 자주 사용하던 색을 골라서 칠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새로운 색감을 써봤습니다. ^^ 한동안 색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신경이 쓰였긴 하지만요. ㅎㅎ 이렇게 사진을 정리하고 있으니, 하루라도 빨리 재료들을 정리하고 다시 한번 커스텀 작업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